환상적인 시간표

잠시 커피를 마시며 약간의 휴식을 즐기고 있던 중.
교내 인터넷 메신저가 울립니다.
딩동~ (메시지 도착했어염, 클릭해주삼)
뭘까 하고 클릭해보니 다름아닌 여름방학 기간 일과표.

오오 여름방학 오오~ 두둥~!
벌써 1학기가 거의 지났군!! 여름방학동안 뭘 하며 보낼 것인가!!!
라지만...+_+
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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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07:30(담임은 더 일찍 와야 하니 지금처럼 7시 출근)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의 무.한.반.복
하교 18:50 (3학년은 22시까지 야자의 압박)
1주일 제외하고 개학 때까지 다시 무.한.반.복. 덜덜덜~~~

이...이거 뭥미???

평상시와 다른 건 그나마(?) 야자가 없다는 것 뿐. 하긴, 뭔가 기대를 한 내가 제정신이 아닌게지.

결론. 살려주세요(........) 엉엉엉~~~



덧. 인문계로 오며 예상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모처의 번개 & 왕창의 맥주 맛을 보기는 꽤나 어려워 진 듯. -_-

by 하늘이 | 2008/06/30 17:35 | 일상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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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우마왕 at 2008/06/30 17:52
그것이 진학과 입시로 말한다는 인문계...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6/30 19:52
우마왕님께서 빈촌에 왕림하시어 업무에 신음하는 시골 훈장을 위로해주실 생각은 없으신지...ㅋㅋㅋ
Commented by 우마왕 at 2008/07/01 01:59
광주 너무 멀다능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7/01 12:11
일일생활권 대한민국을 무시하시는 거냐능. 비겁한 변명이시라능. -ㅅ-
Commented by 행인1 at 2008/06/30 18:06
이것이 인문계....;;;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6/30 19:53
그렇습니다. 바로 이게 진정한 학교의 모습...(응?)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8/06/30 18:37
고교시절때.... 무슨 보충학습이니 하면서 주말까지 나오는 선생님들 보면서 뭐랄까.. 연민이 들더군요... 우리야 3년 하면 끝이라지만....

결론은 남들이 다 땡보라는 선생도 할게 못되더라... 라능.... 무슨 무적 철인인가... 쉬지도 않나...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6/30 19:56
앞으로 남은 기간을 생각하면...Orz 흠흠. 세상에 땡보란 없는 법입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번동아제 at 2008/06/30 21:50
쩝쩝 삼가 애도.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6/30 23:18
더 슬퍼집니다. 흑흑 ㅠ_ㅜ
Commented by 어릿광대 at 2008/06/30 23:28
무한반복에서 눈물납니다..
(남동생이 이번에 고3인데 저녁 9시정도에 오고<-학교에서 집까지 의외로 멀어서요..
토요일저녁때 저녁5~7시 정도에 오더군요;;
놀토면 뭐 등교시간이 8시 30분인가 9시까지라고 하지만.)
이거 선생님들도 고생하시겠군요 ㅠㅠ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7/01 16:23
고 3이 9시 귀가라니, 그런 널널한(?) 학교가 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ㅂ-)/(라지만 부러워하는 중)
문제는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사회에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_-
Commented by 무설탕 at 2008/07/01 05:52
앗, 선생님이셨군요. 추억의 시간표를 보며 아련해하다가 뭔가 다른 게 있다 했더니..

전 고등학교때 방학은 저렇게 빡세진 않았으나....
고2고3 담쌤들 모두 너무 빡세셔서 매번 담임선생님을 원망하곤 했는데.
선생님들이 더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생각해보니 딱 1년 지난 지금 보면 별 거 아닌데, 선생님들이 교무실에서 마시는 커피랄지, 교사의 특권인 교문 밖으로 나가서 급식 아닌 음식을 먹는 자유랄지 하는 걸 굉장히 부러워했었네요. 허허허.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7/01 16:30
사실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교사의 탈을 쓴 간수(...)로 보이는 입장이라... ㅜ_ㅠ 엉엉엉.
뭐 그래도 제가 선택한 길이니 후회할 수는 없다는.

일반 음식 섭취를 위해 교문 밖 탈출은 자주 해보셨을 듯? ^^
Commented by 무설탕 at 2008/07/02 21:19
의외로 일반 음식 섭취를 위한 교문 탈출은 별로 안했어요.
영화를 본달지, 놀러간달지 하는 용도로 야자탈출은 많이 했지만......ㅋㅋㅋ
(그리고 족족 걸려서 난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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