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3일
그동안 이 보잘것 없는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기대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응?) ......m(__)m
덧. 오늘 방문자 수가 왠지 인상적(...)이로군요. -ㅅ-;;
# by 하늘이 | 2008/07/23 23:43 | 일상 | 트랙백 | 덧글(12)
2008년 07월 23일
지난 주 주말 집에 있는 중 나온 관리실의 방송.
"요 며칠 사이 아파트에 도둑이 자주 들어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곳은 *** 동 5층, ***동 7층, 10층 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잉? 7층이면 바로 우리 윗 집인데...덜덜덜...
그래서 그 열대야의 여름밤에 창문을 꼭꼭 잠그고 선풍기 틀고 잤습니다.
에어컨이 있지만 어떤 분이 에어컨 바람을 매우 싫어 하시는 관계로다가...쿨럭...
어쨌든 그 날 밤, 곤히 자고 있는데 갑자기 목에 뭔가 서늘한 느낌이 오지 뭡니까.
깜짝 놀라 깨어 보니 나를 바라보는 마스크를 쓴 수상한 얼굴. 헉.....
머리를 굴려봅니다.
"분명히 문이란 문은 다 걸어잠궜는데...대체 어떻게 된 거지? 어떻게 해야 하지?"
"거실엔 마님과 완이가 자고 있는데... 별 일 없겠지?"
마스크가 말합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거실에는 내 친구가 한명 더 있다. 거기 누가 있는지 잘 알지? 빨리 있는대로 다 내놔라."
거실이 조용한 걸 보니 일단 별 일은 없나 봅니다.
문득 자기 전에 마셨던 맥주병이 침대 옆에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 녀석도 그것까진 확인 못한 것 같고...헛점을 찌르면 제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키는 대로 살짝 침대에 손을 짚고 일어납니다. 다리를 침대 밑으로 내리며 몸을 살짝 굽혀 일어서는 순간 오른손으로 맥주병을 잡아 그대로 상대의 머리를 찍어버렸습니다.
"퍽!!!" 그리 크지도 않은 소리와 함께 맥주병이 깨지고 그 충격에 순간 멈칫하는 상대의 머리채를 잡고 다시 침대 옆의 장식장에 얼굴을 두세번 퍽퍽퍽...
상대의 안면이 피투성이가 되며 쓰러지는 걸 확인하고 고개를 드는 순간 침실 문 앞에 또 한사람이 나타나더군요. 오른손에 아직 쥐고 있던 깨지고 남은 맥주병을 두번째 인물의 얼굴을 향해 던지며 덤벼들었습니다.
얼굴로 날아드는 병조각을 피하느라 고개를 숙이는 상대방 머리를 다시 잡고 무릎으로 찍은 다음 화장대 모서리에다 사정없이 찍어버렸습니다. 상대 얼굴에서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지만 그런 거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죠.
엎어져 신음하는 도둑들의 손에서 일단 흉기를 뺏어들고 얼른 거실을 눈으로 훑었습니다. 완이를 안고 한쪽에서 떨고 있는 낯익은 누군가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행히 무사함을 확인하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이어진 장면은 "과잉방어" 혐의로 유치장에 갇혀 있는 제 모습이지 뭡니까..
뭐지 이게..... -_-;;
.
.
.
그렇습니다. 꿈이었던 겁니다. 도둑 이야기에 신경쓰인 나머지 도둑들과 활극을 벌이는 꿈을 꾼거라는...
다음날 아침 이 이야기를 해주니 마님이 배를 잡고 웃더군요. 그런데 정말 꿈 속에선 너무 실감났었다는...
하긴 꿈 속이니까 가능했겠지요. ㅡ,.ㅡ;;
# by 하늘이 | 2008/07/23 13:16 | 일상 | 트랙백 | 덧글(15)
2008년 07월 22일
전두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하루에 두 끼만 먹자."
박희태, "두 끼만 먹으면 점심을 굶게 돼 식당이 문닫을 수 있으니 아침을 굶자"
덕담이나 농담치곤 대략 난감이군화...
니네들이나 많이 처 굶으세염. ㅅㅂㄹㅁ들아...
# by 하늘이 | 2008/07/22 07:29 | 시사 | 트랙백(1) | 덧글(8)
2008년 07월 18일
하늘을 가리는 푸른 대숲을 거닐며 느끼는 시원함과 상쾌함이란...
대숲 속의 산책로
의자에 앉아 한 컷.
시원하게 빙과를 즐기면서 숲 속을 거니는 엄마와 아들. 저는 당연히 못먹었습니다......-_-
지나다 보니 영화 R 포인트 촬영장소가 있더군요. 저 철모는 주인공 감우성이 영화 속에서 직접 썼다는 소품이라지요. 느낌은 뭐 그닥... -ㅅ-;;
그 외 사진들...(걱정말고 누르세요)
# by 하늘이 | 2008/07/18 20:19 | 여행 | 트랙백 | 덧글(6)
2008년 07월 18일
이런 저런 일로 바빠 이제야 포스팅.
지난 주 완이를 데리고 담양 죽녹원에 다녀왔습니다.
담양의 명물인 대나무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그리 넓진 않지만 반나절 둘러보기엔 적당한 크기의 아담한 곳입니다.
이젠 많이 알려져서인지 사람들로 꽤 붐비더군요.
먼저 죽녹원 앞의 국수집(진수네 국수던가...가물가물...국수는 나름 맛있습니다)에서 국수를 먹고 들어갑니다.
앞에 개울이 흐르는데 물론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도 있지만 군데 군데 놓인 징검다리가 더 맛깔나지요.
그래서 당연히 징검다리를 건너기로 합니다.
개울엔 거위와 오리들이 노닐고 있지요.
청둥오리들을 졸개 삼고 당당하게 돌아다니는 거위 4인방의 위세.
사실 이 녀석들은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징검다리 통행세(...)를 뜯는 못된 녀석들입니다.
꼬나보는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세금을 내라능. 내지 않으면 못지나간다능. -ㅅ-+(...이랄까요)
결국 완이가 세금을 납부하는군요...
죽녹원 입구의 팬더와 함께
아빠 빨리와~!!!
엄마랑 달리기!!!
다음에 계속...
# by 하늘이 | 2008/07/18 12:43 | 여행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7월 16일
1. 같은 재단 소속 옆 중학교들.
폭염에 견디지 못하고 단축 수업 후 집으로 고고~~
1 교시당 30분으로 시간 단축 + 8시부터 11시 50분까지 6교시 수업 완료, 12시 종례하고 바이바이~~
그리고 방학.
점심시간 식당에서 만난 중학교 샘, "우린 집에 가지롱! 수고하삼~~ 1달 뒤에 보자능!!! :-P"
....................-_-;;
2. 작년까지 근무했던 여고.
어제는 단체로 영화보러 시내 고고.
오늘은 방학식 한다고 오전 수업 후 집으로 고고.
여고 샘.
" 해피 방학~! 우리도 1달 쌔끈하게 쉴 거라능~~!! 열근무하라능!!!"
3. 우리는 열심히 야간근무. ㄳ
4개 학교 중 우리만 남았습니다. 너무 슬프고...
배 아파요......................ㅠ_ㅠ
# by 하늘이 | 2008/07/16 19:44 | 일상 | 트랙백 | 덧글(12)
2008년 07월 16일
에버랜드 무죄, 삼성 SDS 시효경과, 조세포탈은 "일부 유죄"...
대한민국은 "비즈니스 후렌들리"한 좋은 나라라능.
# by 하늘이 | 2008/07/16 15:00 | 시사 | 트랙백 | 덧글(4)
2008년 07월 16일
더운 여름날엔
토마토를 잘 씻어서
젖과 꿀 물과 꿀을 넣고
잘 돌리면
시원하고 맛있으며 색깔도 예쁜 토마토생과일 쥬스가 됩니다.
사실 이 컵의 진정한 용도는
이런 것이지만 가끔은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뭐 사실은 쥬스와 흑맥주를 모두 마셨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네. 그럼요...(먼산)
# by 하늘이 | 2008/07/16 14:18 | 일상 | 트랙백 | 덧글(7)
2008년 07월 15일
요즘은 워낙 날씨가 더운지라 완이가 집에 와있을 때 주로 제가 함께 목욕을 해주는 편입니다.
완이는 거품 목욕을 아주 좋아하죠.
욕조에 앉아 거품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 거의 1시간 가까이 합니다.
어쨌든 주로 저와 목욕을 하는지라 자기와 아빠 몸엔 아주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오늘은 완이가 처가에 가있는 날인지라 처가에서 와할머니와 목욕을 했는데 완이가 던진 한마디...
"외할머니 고X(...)는 누가 먹어버렸어?" 라고 했다는군요. -ㅂ-;;;
얘야, 너 강하구나(...)
# by 하늘이 | 2008/07/15 22:48 | 2세 | 트랙백 | 덧글(11)
2008년 07월 15일
# by 하늘이 | 2008/07/15 14:05 | 일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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